코스피·코스닥 통합지수 ‘KRX300’이 기존 대표 벤치마크 지수인 코스피200 대비 초과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300을 도입한 지난달 5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주요 지수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KRX300 수익률은 0.91%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코스피200의 수익률은 0.13% 떨어져 KRX300가 코스피200 대비 1.04%포인트의 초과수익을 냈다. 코스피는 이 기간 0.09% 올랐고 코스닥지수와 코스닥150지수 수익률은 각각 4.22%와 5.01%로 집계됐다.
분석 기간 KRX300의 변동성은 1.17%였다. KRX300 구성종목의 시가총액(16일 기준)은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을 합친 전체 시가총액의 84%에 달했다. KRX300 종목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약 7조 원으로 코스피·코스닥 통합시장 거래대금 12조 원의 56%에 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