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동성 "딸 배수진 향한 악플 못 참아…법적 대응"
개그맨 배동성이 딸 배수진의 혼전 임신 등을 두고 악플이 쏟아지는 것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배동성은 25일 오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결혼은 좋은 일이고, 아이를 가진 딸에게 인신공격성 악플이라니, 정말 깜짝 놀랐다"라며 "단편적인 방송만 보고 '유학까지 다녀와서 고작 한다는 게 유튜버냐'는 둥 너무 아무 생각 없이 악플을 달더라"라고 한탄했다. 또한 "오랫동안 딸과 전처 그리고 나에 대한 악성 댓글이 있다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꾹꾹 참아왔다. 나는 연예인이어서 견딜 수 있지만 딸과 전처에 대한 악플은 정말 참을 수 없다"라며 "그간 참아왔지만, 인신공격성 악플, 악플에 의한 악플에 대해선 법적 대응을 할 생각이다. 선처는 없을 것이다"라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앞서 배동성은 "수진이가 악플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 임신도 했는데 아빠의 마음으로 걱정이 많이 된다"고 딸을 향한 악플에 염려를 나타낸 바 있다. 배동성의 딸 배수진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뮤지컬 배우 임현준과 결혼 소식을 전하며, 2세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현재 배수진은 영상 촬영부터 편집까지 스스로 해내는 1인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배동성은 지난해 8월 요리연구가 전진주와 재혼했다.
◇ '미우새' 세븐 연인 이다해, 가장 좋아하는 숫자는?
'미우새' 세븐의 연인 이다해가 가장 좋아하는 숫자로 '7'을 꼽으며, 애정을 과시했다. 25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이다해가 출연해 어머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이다해는 수입의 100%를 모두 어머니께 드린다며 효녀다운 면모를 뽐냈다. 이다해는 결혼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다해는 결혼 독촉을 받지 않냐는 질문에 "엄마가 평소 빨리 결혼하라고 독촉하지 않는다"며 "내가 일단 결혼에 대한 생각이 들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 같은 모습에 어머니들은 "이렇게 예쁜데 남자친구 있지 않겠느냐"라고 관심을 표했다. 이에 서장훈은 "작가들이 이다해에게 좋아하는 숫자가 뭐냐고 물어보라고 한다"고 말했고, 이다해는 수줍어하며 "7을 좋아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건모 어머니는 "7은 누구나 다 좋아하는 거 아니냐"고 되물었고, 토니 어머니는 "술을 7병 마신다는 거냐"며 궁금해했다. 이에 서장훈은 이다해를 대신해 "남자친구가 가수 세븐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다해는 현재 방영 중인 SBS 토요드라마 '착한마녀전'을 통해 극중 쌍둥이 자매 차선희-차도희 1인2역을 맡고 있다.
◇ ‘집사부일체’ 보아, SM 사옥 공개
가수 보아가 SM 사옥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여섯 번째 사부로 등장한 보아가 멤버들과 함께 SM엔터테인먼트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보아를 따라 SM 사옥을 둘러본 멤버들은 “진짜 크다. 방송국 같다”라며 감탄을 멈추지 않았다. 특히 사옥 한쪽에 자리한 고급 스피커를 보며 “몇천만 원은 넘을 것 같다”라며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이어 보아는 자신의 이사실로 멤버들을 안내했고 “저랑 강타 이사님, 김민종 이사님이 쓰는 방이다”라며 “후배들, 매니저 가끔 사장님도 와서 상담을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보아는 프로듀싱, 앨범 기획 회의가 이루어지는 대회의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곳에서 보아는 ‘집사부일체’ 멤버들을 아이돌 그룹으로 만들기 위한 프로듀싱 회의를 이끌며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뽐냈다.
◇ 육지담 "강다니엘과 한달간 교제"…"헤이즈에 당한 거 많아"
래퍼 육지담이 워너원 강다니엘과의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육지담은 25일 자신의 블로그 댓글을 통해 “‘프듀2’ 촬영 들어가기 전 헤어진 거 맞고 한 달도 안 되는 기간 사귀었다”라며 “캐스퍼 언니 거짓말한 적 없고 거기서 확산된 말들을 루머라고 하는 거다”라고 밝혔다. 육지담이 강다니엘과의 교제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육지담은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워너원 팬이 작성한 강다니엘 빙의글 캡처를 게재하며 강다니엘과 자신의 이야기를 적은 것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논란이 깊어지자 래퍼 캐스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육지담과 강다니엘은 2년 전 내가 주최한 파티에서 처음 알게 됐다. 그 후 두 사람은 서로 좋은 마음을 가지고 연락하고 있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라며 “얼마 지나지 않아 강다니엘이 ‘프듀2’ 출연을 위해 바빠지면서 서로 정리한 것으로 안다”라고 글을 남겨 논란이 가중됐다. 한편 육지담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전 소속사인 CJ E&M을 폭로하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육지담은 CJ E&M은 자신의 곡을 무시하고 헤이즈만을 밀어줬으며 헤이즈에게 이를 하소연했으나 연락이 오지 않았다는 등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후에도 육지담은 댓글을 통해 네티즌의 질문에 "(헤이즈는)머리채를 맞을 만하다", "내가 당한 것이 많다" 등의 폭로 답변을 이어갔다. 현재 헤이즈 측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 곽도원, 연희단거리패 후배에 협박당해
배우 곽도원이 이윤택 연출을 고소했던 연희단거리패 출신 후배들에게 금품을 요구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24일 곽도원의 소속사 오름엔터테인먼트의 임사라 대표는 SNS를 통해 “그제 곽배우가 연희단거리패 후배들(이윤택 고소인단 중 4명)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힘들다 도와달라는 내용이었다”라며 “물론 선배로서 도울 수 있다. 어젯밤 만나기로 한 약속장소에 나갔는데, 변호사인 제가 함께 나왔다는 사실만으로도 심하게 불쾌감을 표했다”라고 전했다. 임 대표는 “그분들 입에서 나온 말들은 참 당혹스러웠다. ‘곽도원이 연희단 출신 중에 제일 잘 나가지 않냐, 다 같이 살아야지, 우리가 살려줄게’였다”라며 “저는 이 자리에 있는 4명의 피해자뿐만 아니라 17명 피해자 전체를 도울 방법을 찾아보자 했다. 하지만 우리가 돈이 없어서 그러는 줄 아냐면서 싫다고 버럭 화를 내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자리를 비운 사이 곽도원에게 ‘피해자 17명 중에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건 우리 넷뿐이니 우리한테만 돈을 주면 된다. 알려주는 계좌로 돈을 보내라’하고 했다더라. 더 이상 듣고 있을 수가 없어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라며 “오늘 여러 차례 전화와 문자가 왔다. ‘불쾌했다 사과해라’ 뿐만 아니라 형법상 공갈죄에 해당할법한 협박성 발언들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곽도원 배우에 대한 허위 미투 사건 이후, 출연하기로 했던 프로그램이 취소되기도 했고 영화 촬영 일정도 한 달 이상 미뤄졌다”라며 “그럼에도 허위 글을 올린 사람을 고소하지 않은 것은, 그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withyou 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한 커뮤니티에는 곽도원을 겨냥한 미투 폭로 글이 올라왔다. 하지만 곽도원의 소속사는 미투 글에 적힌 활동 시기들을 대조하며 해당 글이 사실이 아님을 밝혀 해프닝으로 마무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