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29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지플랜트’(G.plant) 사옥에서 ‘공정거래 협약식 및 행복날개협의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사진은 강재영 동반성장위원회 운영국장, 이재림 행복날개협의회 회장, 조기행 SK건설 부회장(왼쪽부터 순서대로)이 공정거래 표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SK건설)
SK건설은 29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지플랜트(G.plant)사옥에서 ‘공정거래 협약식 및 행복날개협의회 정기총회’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기행 SK건설 부회장, 강재영 동반성장위원회 운영국장, 이재림 행복날개협의회 회장 및 57개 비즈파트너(Biz-Partner)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조기행 부회장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권장하는 실천사항을 철저히 지킬 것”이라며 “공정한 거래문화 정착, 금융지원 등을 통해 비즈파트너의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SK건설은 하도급 교육 및 현장 실태점검을 통해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고, 간담회 운영과 윤리경영 시스템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비즈파트너에게 무이자로 돈을 빌려주는 동반성장 대여금 규모를 300억 원으로 늘리고, 115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도 운용할 계획이다.
앞서 SK건설은 2011년 ‘외주 행복날개협의회’를 발족했다. 우수 비즈파트너들과 긴밀한 정보 공유와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2013년부터는 조달 행복날개협의회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 현재 사업형태 및 업종별 10개 분과로 구성돼 총 105개사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