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플러스그룹 계열사인 AAI헬스케어는 31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300여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제 7회 암정복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최첨단 의료 기술로 ‘꿈의 암치료 기술’이라 불리지만 국내에는 아직 도입되지 않은 ‘중입자선 암치료 서비스’를 국내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에서도 서울대병원은 부산 기장군에서 2023년, 세브란스병원은 2022년 중입자선 암치료 시작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AI헬스케어는 중입자선 암치료의 세계적 선도자 역할을 하고 있는 일본 NIRS(국립방사선의학종합연구소), 선진의료포럼 그리고 국내 최초로 국내 환자들이 일본 NIRS에서 중입자선 암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중입자치료지원센터코리아와 업무제휴를 맺고 이달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일본 NIRS의 전문가인 츠지이 히로히코 가나가와현 중입자암치료센터장. 야마모토 나오요시 NIRS 중입자치료센터 제1치료실장을 초빙해 직접 강의를 듣는 자리다.
중입자선 암치료가 가장 앞선 일본은 1984년부터 약 1조 원을 투자해 10년 만인 1994년 NIRS(국립방사선의학종합연구소)가 중입자선 암 치료를 시작했다. 그 후 약 10년간의 임상시험을 거쳐 2003년 일본 정부로부터 안전성과 효능을 인정 받았다.
회사는 “일본에서 중입자선 암치료를 끝내고 귀국한 환자는 AAI헬스케어를 통해 1년간 사후관리 서비스를 계속 받을 수 있다”며 “치료 종료 후에도 24시간 365일 건강상담, 면역력 케어, 유전자 검사 등 전문 의료진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