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데이지는 양지원…대결상대 ‘물랑루즈’는 뮤지컬 배우 신영숙?

입력 2018-04-0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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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원(출처=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데이지’의 정체가 스피카 출신의 가수 양지원으로 밝혀져다.

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74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8명의 복면 가수들의 치열한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물랑루즈’와 ‘데이지’가 그룹 쥬얼리의 ‘Super Star’를 선곡해 파워풀한 무대를 펼쳤다.

무대를 본 연예인 판정단은 “물랑루즈님은 달팽이 간에 박히는 소리다. 전형적인 록 창법인데 끝을 감는다. 유력한 후보다. 뮤지컬 배우 같다”라고 평했고 “데이지 님은 뭔가 아련한 게 있다. 혜은이 씨의 전성기 때의 목소리가 들린다. 어리신 거 같고 아이돌 멤버 같다”라고 평했다.

투표 결과 승리는 67표를 얻은 ‘물랑루즈’에게로 돌아갔고 아쉽게 패한 ‘데이지’의 정체는 그룹 스피카 출신의 가수 양지원으로 밝혀 눈길을 끌었다.

양지원은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랑 같이 못살아서 쌍둥이 이모 네분이 저를 키워주셨는데 TV나오면 정말 좋아신다. 그래서 꼭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연습생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위축되는 게 있었다. 그래서 오늘 무대가 너무 영광이었고 앞으로도 제 목소리를 많이 들려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네티즌은 양지원의 대결 상대 물랑루즈의 유력후보로 뮤지컬 배우 신영숙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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