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은 라이프사이클에 자산관리 솔루션을 더한 ‘한화Lifeplus TDF’를 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TDF는 투자자의 생애주기와 예상 은퇴시점에 따라 자산별 투자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상품이다. 은퇴시점과 먼 청년기에는 주식 등의 위험자산의 비중을 높이는 반면 은퇴시점이 다가올수록 서서히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안전자산 비중을 높여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는 형태다.
‘한화LifeplusTDF’는 관리자산 한화자산운용과 JP모건운용과 협업으로 운용된다. JP모건으로부터 투자자문을 받아 한화자산운용이 직접 운용한다. TDF운용팀은 2014년 최초로 글로벌펀드평가사인 모닝스타로부터 올해의 자산배분 운용사에 선정된 바 있다.
‘한화LifeplusTDF’는 △액티브+패시브 조합 △자산군에 따른 환헤지 전략 △유연한 하위펀드 포트폴리오 전략 등 3가지 차별화된 투자전략으로 운용된다.
이 펀드는 자산과 시장별 알파기회의 창출 여부에 따라 액티브전략과 패시브전략을 적절하게 조합하는 방식을 택해 시장에 효율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했다. 또 자산군별 특성에 따라 환헤지 전략에 차이를 둬 장기투자의 안정성을 높혔다. 한화자산운용은 JP모건의 자문을 바탕으로 하되 서울본사와 해외법인(뉴욕ㆍ싱가포르ㆍ중국)의 자체 운용역량과 리서치를 접목하기로 했다. 또한 글로벌의 우수한 하위펀드들을 발굴해 탄력적으로 포트폴리오 구축해 투자의 안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순주 한화자산운용 연금컨설팅팀 팀장은 “한화Lifeplus TDF는 장기적인 금융시장의 모습과 한국인의 삶의 모습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설계된 상품이다”면서 “노후자금을 단순히 원리금 보장상품에 투자하고 있는 고객이나 펀드에 투자하더라도 주기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워하는 고객에게 최고의 대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