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3일 용산전자상가에서 열린 용산 'Y-밸리' 혁신플랫폼 선포식에서 '용산전자상가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MOU는 HUG를 포함해 서울시, 용산구, 서울소재 5개 대학(고려·서울시립·성균관·숙명여·연세대), 4개 민간 기업(CJ올리브네트웍스, LG유플러스, 우리은행, 서부T&D) 등 16개 기관이 참여했다.
HUG는 용산전자상가 일대에서 창업시설, 코워킹스페이스 등을 추진하는 청년창업·사회적기업 등에 주택도시기금 및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광 HUG 사장은 "HUG는 쇠퇴도시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시재생 뉴딜 정책을 뒷받침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다"며 "이번 MOU 체결 관계기관들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용산전자상가가 혁신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HUG는 국토교통부의 '내 삶을 바꾸는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 정책 지원을 위해 주택도시기금과 보증을 활용한 '수요자중심형 금융지원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