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효성)
효성은 7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안양공장 진달래동산과 운동장을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진달래 축제를 연다.
효성 진달래 축제는 진달래 만개에 즈음하여 매년 봄 1만여명의 시민들이 다녀가는 안양의 소문난 명소로 알려져 있다. 꽃구경뿐만 아니라 진달래 화전·떡볶이· 순대 등의 먹거리와 캘리그라피 체험, 페이스 페인팅, 금연치료, 건강상담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이날 축제에는 효성과 협업하는 사회적기업 ‘굿윌스토어’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근로자와 효성 나눔봉사단원들이 직접 나와 기증품도 판매한다.
올해 39회를 맞이한 효성 진달래 축제는 옛 동양나이론 당시 안양공장 임직원들이 친구와 가족들을 진달래동산에 초대한 것으로 시작됐다. 70년대 후반부터 해마다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