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연 운동의 선구자 역할을 한 박재갑(70·사진) 한국세포주연구재단 이사장이 세계 보건의 날(7일)을 기념해 6일 열린 ‘2018년 보건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국립암센터 초대원장인 박 이사장은 암센터를 국가암관리사업의 중추기관으로 육성한 것은 물론, 금연 운동의 선구자로서 미디어 흡연장면 금지, 군 면세담배 폐지, 담뱃값 인상, 금연시설 지정 등 국가 금연정책과 제도가 안착하고 발전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복지부는 박 이사장을 포함해 보건의료 산업화에 기여한 송시영(60) 연세대 의대 교수,정신장애인의 인권·권익 향상에 기여한 제철웅(57)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239명을 포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