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국현(왼쪽 네 번째)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도감독이사와 박권식(왼쪽 세 번째) 한국전력공사 상생협력본부장이 6일 한전아트센터에서 '전통시장 상품권 운영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6일 서울시 양재동 한전아트센터에서 한국전력공사와 ‘송변전설비 주변지역 주민지원사업을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운영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새마을금고는 한전에서 송변전설비 주변지역 주민에게 지원하는 온누리상품권을 받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대상자는 정해진 기간 안에 전국 새마을금고 영업점에서 신분 확인을 거친 뒤 온누리상품권을 수령할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이란 전통시장과 상점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다. 전통시장의 수요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발행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위해 내부시스템을 구축해 지원금을 쉽게 수령할 수 있게 됐다”며 ”거주지역 인근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므로 지역 내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는 2009년부터 금융기관 최초로 온누리상품권을 취급해왔다. 작년 말 기준 누적 취급금액 5조 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