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위대한 유혹자'가 여러 설정에도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일 방송된 MBC '위대한 유혹자'는 전국 시청률 17회 1.8%와 18회 1.6%를 기록했다. 지난주 3일 방송의 1.9%와 2.1%보다 각각 0.1%포인트와 0.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우리가 만난 기적'은 11.2%, SBS '키스 먼저 할까요?'는 7.9%와 9.3%의 시청률을 찍었다.
이날 방송된 '위대한 유혹자'에서는 권시현(우도환)과 은태희(박수영ㆍ조이)의 시시각각 바뀌는 애정전선이 그려졌다. 여행을 떠난 권시현과 은태희는 하룻밤을 보내고, 시장에서 데이트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가 대화를 통해 권시현은 과거 자신의 어머니 뺑소니 사고의 피해자가 은태희라고 추측하며 힘들어했다. 거기다가 은태희가 권시현의 유전자 검사표까지 보게 되면서 오해는 더 깊어졌다. 친구인 최수지(문가영) 조차 내기를 운운하며 권시현의 마음을 흔들었다. 결국, 권시현은 은태희를 위해 이별을 택하고, 친구들이 모인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이별을 선언하며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는 청춘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게임을 담은 로맨스물로 10일 밤 10시에 19회, 20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