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필룩스, 도곡동 부동산 매각 소식에 강세

입력 2018-04-10 10:02

유충현 기자 lamuziq@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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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업체 필룩스가 부동산을 매각하고 바이오기업 인수자금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10일 오전 10시 현재 필룩스는 전 거래일 대비 9.60% 오른1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필룩스는 전날 공시를 통해 도곡동 공동주택(상지리츠빌카일룸) 부동산을 218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필룩스는 2016년에 상지건설을 인수해 고급빌라 개발 사업에 진출했는데, 이번에 상지카일룸은 도곡동 시행사업의 시공사에 해당 부동산을 매각한 것이다. 필룩스는 이번 부동산 매각을 통해 85억원의 매각차익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필룩스는 이번 매각자금을 활용해 현재 추진 중인 코아젠투스사 자회사 티제이유와 펜라이프 인수를 계획대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필룩스 관계자는 “도곡동 고급빌라 부동산 매각은 바이오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사업개편의 일환”이라며 “이번 매각을 통해 확보한 218억원은 현재 추진 중인 바이오 회사 인수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