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방송인 탁재훈의 KBS 출연 정지가 곧 풀릴 것으로 보인다.
16일 KBS 관계자는 "탁재훈이 아직 출연 정지 상태"라며 "현재 방송 출연을 위해 정지 해제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탁재훈은 지난 2014년 12월 상습 도박 혐의로 징역 6월과 집행 유예 1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지상파 3사 출연 정지 처분을 받은 탁재훈은 지난 2016년 4월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지상파에 복귀했다.
이후 7월엔 파일럿 예능 '셀스 디스 코믹 클럽 디스코'에 출연하며, SBS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한 매체는 탁재훈이 KBS 출연 정지 해제 수순을 밟고 있으며, '1%의 우정'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탁재훈의 소속사 팬엔터테인먼트는 "탁재훈이 11일 배우 장승조와 함께 '1%의 우정' 녹화를 마쳤다"고 밝혔다.
한편 탁재훈은 그간 JTBC '한끼줍쇼' '아는 형님', 엠넷 '음악의 신 시즌2', SBS '미운우리새끼', MBC '이불밖은 위험해' 등에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