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슈퍼카코리아투어' 대구에서 개막

입력 2008-03-2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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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구방송 TBC가 주최하고, (주)세양S&P, (주)Btree Communications가 주관하는 '월드슈퍼카 코리아 투어 with 김중만' 전시회가 28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개막했다. 코레일과 대구보건대학이 후원하고, 엠월드가 협찬하는 이번 행사는 내달 6일까지 10일간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최고의 슈퍼카와 슈퍼바이크가 총출동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세계기네스기록 공식 최고속 기록을 보유차인 스웨덴의 슈퍼카 ‘코닉세그 CCR‘을 비롯해, 슈퍼카 중의 슈퍼카 ‘부가티 베이런’, 전 세계 25대만 한정 판매된 ’파가니 존다 F‘ 카본버전이 등장한다.

'포르쉐 위의 포르쉐'로 불리는 루프 RGT

또, 공도를 달리는 포뮬러 기술의 집약체 ‘엔초 페라리’와 세계 유일의 브리티시오픈 GT3컵 우승 차량 ‘로터스 GT3카’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포르쉐 위의 포르쉐 ‘루프 RGT / RT12', 포르쉐의 야심작 '카레라GT' 등 세계 최고의 슈퍼카 20대가 전시된다.

로터스 엑시제 GT3

슈퍼바이크는 엄청난 퍼포먼스와 스피드를 뽐내는 듀카티998과 최고시속 312km를 마크한 MV Agusta F-312r, 국내 유일의 국가 공인 커스텀 바이크 제작사인 문차퍼스 사에서 만들어낸 CRUDO가 소개됐으며, 시속 100km까지 2.8초 주파에 132마력을 가진 괴물급 바이크 컨페더레이트 사의 F131 헬켓 등 슈퍼바이크 15대가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사진작가 김중만의 참여로 예술작품으로서의 슈퍼카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개막행사로 진행되는 사진작가 김중만 초청 세미나는 「사진작가 김중만의 작품세계」라는 주제로 작가의 마인드, 작품설명, 촬영기법에 관해 진행된다. 세미나 참가자는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초청했다.

또한 행사장 내 상설 전시되는 작가의 작품은 작가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슈퍼카, 슈퍼바이크 작품으로 작가의 새로운 작품세계를 볼 수 있다. 또한 관람객에게는 슈퍼카의 색다른 묘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전시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색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전시관 내에서 다양한 공연과 경품행사가 진행되며 사전예매 추첨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할 예정이다. 이벤트참여는 월드슈퍼카 코리아투어 홈페이지(www.wsupercar.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 이후 5월 30일부터 6월 8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는 새롭게 업그레이드되는 ‘월드슈퍼카코리아투어 With 김중만’을 만날 수 있다. 이 행사는 대구 전시회에서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전시 차종에 약간 변화를 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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