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어벤져스3)가 개봉 4일째인 28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총 관객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가 밝혔다.
국내에서 개봉 4일째에 300만 명을 넘어선 영화는 2014년 '명량'과 2015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2017년 '택시운전사' 등 3편뿐이다. 이들 영화는 모두 총 관객 1000만 명 이상을 동원한 흥행작으로 남아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은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이다. 영화는 23명의 슈퍼히어로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대결을 그렸다.
한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영화 번역가 박지훈씨의 번역이 오역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들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가 곤욕을 치루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박지훈 번역가의 작품(번역)참여를 반대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와 현재 3785명이 청원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