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테라톡스' 론칭

입력 2018-04-30 17:01

전민정 기자 puri21@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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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이 프랑스 터마코스메틱기업 익스펜스사이언스와 손잡고 론칭한 테라톡스의 첫 제품인 리얼 안티에이징 크림(동국제약)

동국제약은 프리미엄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테라톡스'를 론칭하고 첫 제품인 '테라톡스 리얼 안티에이징 크림'을 내달 3일 홈쇼핑 '홈앤쇼핑'을 통해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 테라톡스는 동국제약과 프랑스 더마코스메틱기업 '익스펜스사이언스'의 협업으로 탄생한 브랜드다.

코스메슈티컬은 화장품과 의약품의 합성어로, 기능성 성분 등으로 만든 화장품을 의미한다. 이 제품은 열대과일의 일종인 '마라쿠자'(패션프룻씨오일)이 주 성분으로, 피부의 미백, 보습, 주름 개선 등을 돕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마라쿠자는 열대 덩굴과일로 백 가지의 맛과 향이 난다고 해 ‘백향과’라고 불리기도 한다. 석류보다 비타민 C 함량이 3배 높고 미네랄,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며 마라쿠자 열매의 씨에서 얻은 오일은 피부 재생에 도움을 주고 수분막을 형성해 보습력을 높여준다. 또한 자외선을 차단하고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발현을 자극해 피부 노화를 방지해주고 주름을 개선시키는 효과도 있다.

동국제약의 테라톡스 브랜드 담당자는 “마라쿠자는 지난해 뉴욕과 런던에서 열린 '화장품 원료 어워드'에서 최고의 화장품 원료로 선정된 바 있다"며 "피부가 건조하거나 탄력이 떨어진 고객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