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프로그램 'PD수첩'이 조계종 스님들의 비위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일 PD수첩은 ‘큰 스님께 묻습니다’ 란 주제로 조계종 큰 스님들인 설정 총무원장과 현응 교육원장의 각종 의혹을 파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설정 스님과 현응 스님의 숨겨진 자녀와 학력위조, 성폭력, 사유재산 은닉, 유흥업소 출입 등에 대한 의혹이 다뤄졌습니다. 이날 PD수첩 보도는 방송 전부터 조계종측과 갈등을 빚었는데요. 설정 스님과 현응 스님은 방송 내용을 부인하며 방송금지 가처분신청을 내기도 했으나 기각되기도 했습니다. 조계종측은 해당 보도 내용에 대해 공식 반박을 제기할 것으로 예정입니다.
조계종 스님들의 비위 의혹에 설정 스님과 현응 스님의 이름이 포털 검색어 상단에 오르는 등 반응이 뜨겁습니다. '조폭 행태', '엄벌해야' , '조계종 비리 또' 등 분노를 드러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