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곡가 김형석, 박진영 구원파 논란에 반박
작곡가 김형석이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의혹이 불거진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을 두둔했다. 2일 김형석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진영이 올린 간증문을 리트윗하며 “전문을 읽었다. 진영이를 어릴 때부터 봐와서 잘 안다. 음악뿐만 아니라 궁금한 것, 배우고 싶은 건 성실하게 탐구하는 열정이 있는 친구”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성경말씀을 통해 하나님께 구원받고 평안을 가졌다니 비난받을 일이 아니라 축하해줄 일”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지난 3월 21일 박진영이 구원파 집회에 참석해 직접 전도를 하고 종교 모임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모임에 박진영의 아내는 물론 배우 배용준과 청해진 해운의 대주주 천해지의 전 대표 변기춘 씨도 함께 참석했다. 보도 후 박진영은 SNS를 통해 “제가 돈 내고 제가 장소를 빌려 제가 가르친 성경공부 집회가 구원파 집회?”라고 반문하며 “100명이 제 강의를 듣기 위해 모였고 그중에 속칭 ‘구원파’ 몇 분이 제 강의를 들어보고 싶다고 와서 앉아있었는데 그게 구원파 모임이냐”라고 억울한 입장을 보였다.
◇ ‘뉴스룸’ 성신여대 사학과 교수, 성폭행에 가학행위까지
성신여대 사학과 교수가 성폭행 이외에도 가학행위까지 했다는 폭로가 제기됐다. 2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성신여대 사학과 교수에게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한 학생들의 폭로가 이어졌다. 이들 중에는 A교수가 뺨을 때리거나 목을 조르는 등 가학행위가 있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피해자의 대리인은 “A교수가 힘으로 얼굴을 못 움직이게 잡고 가래침을 뱉었다. 기절하겠구나 싶을 정도로 목을 졸랐다”라며 “넌 내 노예가 되는 거다, 넌 더러운 XX다 라고 했다”라고 가학행위에 대해 전했다. 앞서 한 졸업생은 지난 3월 A교수에게 성폭행당한 사실을 폭로했다. 성신여대 사학과 학생대책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성신여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교수의 처벌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에 학교 측은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 A교수를 수업에서 배제하고 지난달 3일 A교수를 서울북부지검에 고발했다. 하지만 A교수는 “합의에 의한 성관계”였다며 모든 것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곧 A교수를 소환해 성폭행과 더불어 가학행위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 류태준, 일반인 연인과 재결합
배우 류태준(48)이 헤어진 일반인 연인과 재결합했다. 2일 류태준이 지난해 헤어졌던 일반인 연인과 재결합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그의 연인은 40대 파워블로거로 지난해 9월 결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특히 류태준은 SNS를 통해 “AMORFATI To love is to receive a glimpse of heaven(사랑하는 것은 천국을 살짝 엿보는 것이다)”라는 글을 게재하는가 하면 A씨 역시 “남은 삶들을 서로를 위해 서로에게 빛나는 삶이길 서약한 우리. 너무 사랑해서 하루시간도 부족하고 아깝다는 내사랑, 내남자. 온전한 가족이 된 우리가 너무 사랑스럽고 하늘에 감사해”라는 글을 남겨 두 사람이 진지한 관계임을 암시했다. 이에 류태준 측은 “A씨와 재결합한 것이 맞다. 두 분 다 나이가 있기에 결혼 전제로 만나는 것 같다”라면서도 임신설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 '라디오스타' 한예리, 김국진♥강수지에 연변사투리 덕담
'라디오스타' 한예리가 수준급 연변 사투리 실력을 뽐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한예리, 고성희, 권율, 최원영이 출연해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한예리는 영화 촬영을 위해 연변 유학을 갔던 사실을 털어놨다. 이에 김구라는 "국진이 형이 5월 결혼인데 연변 사투리로 덕담 좀 해달라"라고 제안했다. 김국진 역시 쑥스러워하면서도 기대에 찬 눈빛을 보냈다. 한예리는 "5월에 하는 거는 잘 선택한 것 같습니다"라며 "너무 너무 좋은 날에 화목하게 가정을 이루시니까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오래 백년해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라고 유창한 연변 사투리 실력을 뽐냈다. 한예리는 "어머니가 연변 분인 친구가 있었는데 어느 날 그 어머니와 통화를 하게 됐다"라며 "내가 연변 사투리로 이야기하니 잘 모르시더라. '한국에서 왔다'라고 하니 '너 정말 사투리 잘 한다' 칭찬해주셨다"라고 말해 눈길을 샀다. 한편 한예리는 1일 개봉한 영화 '챔피언'에서 마동석, 권율과 호흡을 맞췄다.
◇ '로맨스 패키지' 전현무, 임수향과의 호흡은?
'로맨스 패키지' 전현무가 한혜진이 아닌 새로운 파트너를 만났다. 2일 방송된 SBS '로맨스 패키지'에서는 설날 파일럿에 이어 정규편성 MC를 맡게 된 전현무가 등장했다. 설날 파일럿 프로그램에 현재 공개 연애 중인 모델 한혜진과 함께 MC로 등장했던 터라 두 사람의 동반 출연이 기대됐다. 하지만 전현무는 새로운 MC인 배우 임수향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임수향은 전현무에게 "제가 와서 섭섭하진 않으세요?"라고 물었고, 전현무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하지만 "저는 일편달심입니다"라며 한혜진의 별명인 달심을 언급해 달달함을 보여줬다. 전현무는 '로맨스 패키지' 오프닝에서도 설날 파일럿 프로그램 당시 3커플 탄생을 언급하며 "저까지 하면 4커플이 탄생했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당시 전현무와 한혜진은 '로맨스 가이드'로 등장해 커플 성사를 도왔다. 진행을 어색해하던 한혜진을 여러모로 챙기며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전현무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둘이 커플이 아니냐"며 의심의 눈길을 보냈고, 곧 이내 전현무와 한혜진은 공개연애를 선언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로맨스 패키지'는 2030 세대 사이의 트렌드로 떠오른 호텔, 바캉스와 연애를 접목시킨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제공 2.4%, 2.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 '이병헌 협박녀' 글램 다희, 아프리카 BJ 데뷔
배우 이병헌 협박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걸그룹 출신 다희가 새로운 이름을 내걸고 BJ로 나섰다. 다희는 1일 김시원이란 이름으로 아프리카TV BJ로 데뷔했다. 다희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1일 오후 8시부터 아프리카TV에서 첫 방송을 시작하려 해요. 여러분들의 작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릴게요. 늘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BJ 데뷔를 알렸다. 다희(김시원)는 2015년 걸그룹 그램 해체 이후 대중 앞에 나서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 다희(김시원)는 "아르바이트와 피팅모델을 하면서 지냈다"며 "노래가 너무 하고 싶어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정식으로 개인방송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다희(김시원)는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2015년 징역 1년을 받았다. 그의 복귀 소식에 네티즌들은 "실형 선고받은 사람이 아무렇지 않게 이렇게 나와도 되나", "노래가 하고 싶어서라기 보다 돈을 벌기 위해 나온 듯", "거론된 배우도 아무렇지 않게 방송하는데 다희는 왜 안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