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청와대 홈페이지)
온라인을 달구고 있는 '광주 폭행' 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등장했다.
3일 오후 2시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광주 폭행 사건 가해자 엄중 처벌' 청원 참여자가 12만 명을 넘어섰다.
광주에서 발생한 집단폭행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를 실명 위기에 놓이게 한 가해자들을 엄벌에 처해달라는 해당 청원은 피해자의 형이 SNS에 사건내막을 공개하며 이슈로 떠올랐다. 분노한 시민들은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고 급기야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까지 올랐다.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광주 집단폭행 엄벌 촉구' 게시물이 100건 이상 올라오기도 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은 20만명 이상이 동의한 경우 청와대나 각 부처에서 30일 이내에 답변을 해야 한다.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청원은 '다산 신도시 실버 택배 비용 충당 건'이다. 해당 건은 28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 청와대 답변을 앞두고 있다.
이 외에도 '삼성증권 시스템 규제와 공매도 금지', '정부 개헌안 지지 및 정부 개헌 실시 촉구', '잦은 미세먼지로 인해 중국에 대한 항의', 'GMO 완전표시제 시행 촉구' 등의 청원이 답변 대기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