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만든 비영리재단 엔씨문화재단이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에서 4차례 연속 후원 파트너를 맡는다.
엔씨문화재단은 4일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한국대표팀 인터넷 부문 파트너’ 후원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스페셜올림픽은 세계 지적‧발달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로 올림픽, 패럴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올림픽으로 꼽힌다.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는 내년 3월 14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100개국 이상에서 7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우리나라는 육상, 탁구, 수영 등 12개 종목에서 106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엔씨문화재단은 국가대표팀 선발 및 훈련 과정과 대표 선수 개개인 프로필이 담긴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한국대표팀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발달장애인 가족과 선수들의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여러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윤송이 엔씨문화재단 이사장은 “발달장애인도 사회 한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페셜올림픽 정신을 사회적으로 공유할 것”이라며 “우리선수의 사기 진작 및 자부심 고취를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