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을 맞아 초여름 날씨까지 나타나는 요즘, 사람들의 옷차림도 한결 가볍고 화사해지고 있다. 원피스부터 데님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옷들이 눈에 띄는 가운데 스타일별로 신발까지 여러 켤레 구매하기가 쉽지 않은 만큼 어느 때보다 활용도 높은 신발이 필요한 계절이기도 하다.
이럴 땐 캐주얼 룩부터 로맨틱 룩까지 어디에나 적용할 수 있고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스니커즈가 대안이 될 수 있다. 라이프 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마모트가 선보인 스니커즈 ‘해론’ 역시 가볍고 내구성을 높인 신세틱(Sinthetic) 소재와 봉제선을 줄인 와이드 패턴을 적용해 어떤 스타일에도 무난한 매칭이 가능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우선 나들이 등 활동량이 많아지는 봄에 편안하게 신을 수 있어 원피스와 함께 봄 패션을 연출하기 안성맞춤이다. 특히 시폰 소재의 플로럴 원피스와 스니커즈의 매치는 발랄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청재킷까지 더하면 캐주얼한 느낌을 더 살릴 수 있다.
와이드 팬츠와도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루즈한 실루엣의 와이드 팬츠와 스니커즈가 주는 편안함은 봄에 어울리는 스타일로 제격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발목 위 길이의 크롭 스타일부터 무릎 아래로 통이 넓어지는 부츠컷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와이드 팬츠가 트렌드를 주도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걸을 때마다 살짝씩 보이는 스니커즈가 트렌디한 느낌을 살려줄 것으로 보인다.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애슬레저 룩을 위해 레깅스와 스니커즈는 빼놓을 수 없다. 스포츠 웨어가 가진 기능성은 물론 데일리 룩으로도 착용이 가능한 레깅스는 그래픽 티셔츠와 체크 셔츠를 레이어드하고, 오버핏의 트렌치코트까지 더하면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여기에 화이트 톤의 스니커즈로 자칫 답답해 보이는 레깅스 룩을 한결 가볍고 경쾌하게 연출할 수 있다.
데님 역시 마찬가지다. 데님과 스니커즈의 조합은 심플하면서도 편안함을 주기 때문에 셀럽들의 일상 화보에서도 자주 엿볼 수 있다. 밑단을 롤업(roll-up)하거나 그대로 둔 상태에서 스트라이프 셔츠를 더해 캐주얼한 데님 룩도 연출할 수 있다.
마모트 관계자는 “원피스, 와이드 팬츠, 레깅스, 청바지 등 다양한 아이템과 함께할 수 있는 스니커즈를 통해 봄철 데일리 룩을 완성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