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출범 예정인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이달 중순부터 우선 29명을 뽑기로 했다.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은 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차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위원회(이하 ‘설립위원회’)’를 주재하고 공사의 신규직원 채용계획안, 인사규정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신규직원 채용계획에는 이달 중순부터 공사 설립에 필요한 인력 29명(경력직 22 명, 신입직 7명)을 미리 확보한다는 계획이 담겼다.
강 차관은 "설립위원회를 통해 필수인력 확보 계획이 마련되는 등 공사 설립 준비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공사설립 즉시 정상적인 업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필요한 준비를 계속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설립위원회는 올해 7월 공사 설립 이전에 정관 작성 등 공사설립에 관한 사무를 처리하기 위해 지난 2월에 정부와 민간 전문가 7명(위원장 해수부 차관)으로 구성돼 활동 중이다. 한편 공사는 부산 마린시티로 입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