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튜브 캡처, 연합뉴스)
'인기상' 정해인이 센터를 고집했다?
배우 정해인이 3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린 '2018 백상예술대상' 단체 사진 촬영 당시 센터 자리를 고집해 네티즌의 입방아에 올랐다.
정해인은 '2018 백상예술대상'에서 인기상을 받은 후 단체 기념 사진 촬영에서 첫 번째 줄 중간 자리에 섰다. 정해인의 왼쪽으로 TV최우수상을 받은 '비밀의 숲' 조승우, '미스티' 김남주가 섰고 오른쪽으로는 영화 감독상 '신과 함께' 김용화 감독이 자리했다. 영화 남자최우수상을 받은 '1987' 김윤석은 이들과 같은 첫 번째 줄이 아닌 두 번째 줄에서 사진을 찍었다.
사진 촬영당시 영상을 보면 정해인은 첫 번째 줄 중간에서 각자 자리를 잡는 배우들을 바라보고 있다. 김윤석은 배우들을 보더니 뒷줄로 올라섰다.
과거 맨 앞자리, 특히 센터는 대상이나 최우수상 수상자가 섰던 곳이라 인기상을 받은 정해인이 무리하게 센터를 고집했다는 지적이 나온 것.
'정해인 센터 논란'에 네티즌은 "정해인 백상예술대상 센터 알박기 중", "눈치 있게 옆으로 서고 양보해야 하는데 예의가 없는 것 아닌가?" 등의 반응이다. 반면 "괜히 사람들이 더 논란을 키우는 듯", "자리가 뭐가 중요한가" 등 대수롭지 않다는 얘기도 나왔다.
한편, 정해인은 '2018 백상예술대상'에서 드라마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인기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