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욱 매진하기 위해 사회가치창출부를 신설했다.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사회적 가치 혁신단’을 통해 일자리 창출, 상생협력과 지역발전, 행복한 일자리, 안전과 환경, 윤리경영 등의 전략 과제를 전 사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aT는 꽃 생활화와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에이티움’, ‘플라워트럭’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에이티움(aTium)은 aT센터 내에 무료로 점포를 제공하고 청년 창업가가 직접 운영해 볼 수 있도록 돕는 청년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2016년 3월 시작해 현재까지 9개 팀 23명을 배출했다.
플라워트럭은 청년창업 지원을 통해 소비자가 조금 더 가까운 곳에서 꽃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상 속으로 찾아가는 꽃 서비스 모델로 지난해 4월 시작해 2개 팀 5명을 양성했다.
에이티움에 선정된 팀에는 서울 양재동 aT센터 내에 꽃집으로 인테리어 된 점포(창업 공간)를 제공한다.
플라워트럭 창업가로 선정되면 창업에 필요한 꽃으로 랩핑된 차량(1톤 탑차)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본 유류비 등 전반적인 사업 초기 자본과 전문가 멘토링,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심정근 aT 화훼사업센터장은 “에이티움 매장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고, 올해 꽃집 창업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청년실업 해소와 꽃 소비수요 창출 효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