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한석준이 아빠가 된다.
한석준의 소속사는 10일 SM C&C 는 "한석준 아내가 임신 5개월 차이며, 한석준과 가족들이 모두 기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석준 역시 SNS을 통해 축하를 보내준 팬들과 아내에 고마움을 표했다. 한석준은 지난달 6일, 12세 연하의 사진작가 아내와 1년여의 열애를 끝내고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한석준이 깜짝 결혼 소식과 2세 소식을 연달아 전하며, 그의 절친인 방송인 3인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석준은 임신 소감 글에서 "언젠가 '나 혼자 산다'에서 상진이가 한 말이 예언이 됐어요. 제가 현무보다 먼저 결혼하고 애도 먼저 생길 것 같다고. 예언자 상진아, 이번 주 로또 번호는 뭐니?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라고 오상진, 전현무를 언급했다.
세 사람은 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 방송인이라는 공통점으로 그간 남다른 우정을 뽐낸 바 있다. 지난해에는 전현무가 출연 중인 MBC '나 혼자 산다'에 동반 출연하기도 했다.
오상진은 지난해 4월 30일 MBC 아나운서 출신 김소영과 결혼해 신혼생활을 만끽하고 있다. 김소영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2세 계획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글에서 "'아기 낳으면 엄마가 너무 힘드니, 소영이는 할 거 다 하고 가져'라고 해주시는 선배들"라며 "2세 강요 없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된다"라고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샀다.
전현무는 지난 2월 '나 혼자 산다'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한혜진과의 데이트 모습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되며 열애를 인정했다. 전현무는 열애 인정 이후 타 예능프로그램, 공식석상 등에 참석해 연인 한혜진에 대한 애정을 과시, '국민 사랑꾼'으로 등극했다.
전현무는 과거 "한혜진과 만약에 잘 된다면 연애는 하지 말고 바로 결혼을 해야겠다"라고 밝히기도.
한석준, 오상진이 연달아 결혼과 2세 관련 소식을 전하며, 절친 3인방 중 유일한 미혼남인 전현무의 결혼 여부와 시기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