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아프리카TV 캡처)
아프리카 TV BJ로 변신한 크레용팝 출신 엘린이 개인방송을 통해 아이돌 정산 문제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9일 방송에서 엘린은 크레용팝 수익 배분에 대해서 밝혔다. 엘린은 "크레용팝이 벌어들이는 수익가운데 7은 회사가 3은 멤버들이 받았다"며 회사가 많이 가져가는 조건으로 계약했다고 알렸다. 이어 엘린은 "대부분의 아이돌이 처음 계약할 때는 이렇게 계약하며 정당하게 정산 받지 못한다"고 털어놨다.
또 엘린은 "표준계약서에는 5대 5로 규정돼 있지만 회사가 임의로 바꾸는 게 보통"이라며 "멤버들이 일한 만큼은 줘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되지 않으면 허탈하다"라며 속내를 밝혔다.
시청자가 "밥값이나 기타 경비는 회사가 내주지 않나?"라고 묻자 "절대 그런 거 없다. 밥값이나 기타 비용도 다 정산에서 뺐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엘린은 지난달 25일 아프리카TV BJ로서 첫 방송을 시작했다. 엘린은 첫방송에서 과거 크레용팝의 안무들을 선보였다. '빠빠빠', '댄싱귄' 등 히트곡들의 안무를 여전히 멋지게 소화하는 엘린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