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이투데이DB)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공연을 앞두고 살해 협박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9월 16일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 열리는 방탄소녀단의 콘서트에서 지민을 총살하겠다는 글이 게재됐다. 이에 현지 경찰이 해당 계정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회사에서도 지민에 대한 살해 위협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며 "진위 여부를 떠나 멤버들과 팬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3월에도 SNS에서는 "4월 1일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의 투어 공연에서 지민을 총으로 쏴 죽일 것"이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온 바 있다.
팬들은 "미국은 총기 허용된 나라라 무섭긴 하다", "꼭 잡혀서 처벌받기를", "연예인도 사람인데", "방탄소년단이 무슨 죄" 등의 반응을 보이며 우려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