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가 올해 1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5억6500만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에비타(EBITDA)는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14% 증가한 3억7500만 유로를 기록했다.
랑세스는 이 같은 실적이 2017년 인수한 켐츄라(Chemtura)와 2018년 2월 인수한 솔베이의 인계 화학제품 비즈니스가 실적 호조에 긍정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고품질 중간체 사업부문 1분기 매출액은 5억6300만 유로로 전년 도기 대비 8.7% 상승했다. 특수 첨가제 사업부문의 매출액은 4억9600만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기능성 화학제품 사업부문 매출액은 3억3600만 유로로 전년 동기 8.7%로 감소했으며 엔지니어링 소재 사업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한 3억9300만 유로를 기록했다.
마티아스 자커트(Matthias Zachert) 랑세스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견실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수익성도 다시 개선되는 등 2018년도 시작이 매우 역동적이다. 새로운 랑세스를 만들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