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6일 카페24에 대해 올해 누적 거래액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 원을 각각 유지했다.
카페24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7%, 135.9% 늘어난 366억 원과 31억 원을 기록했다.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쇼핑몰 솔루션 사업부 매출액은 18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했다”며 “올해 1분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보다 22.7% 늘어난 1조7900억 원을 기록한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광고와 호스팅 솔루션 사업부 매출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1%, 6.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8.5%로 전년 동기보다 4.3%포인트 개선됐다. 김 연구원은 “연결 기준 인건비 증가율이 5.7%에 그쳤다”며 “영업이익률 개선은 연중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올해 들어 이번달까지 누적 거래액은 20%대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2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7% 늘어난 2조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같은 기간 23.7%, 230.4% 증가한 408억 원과 41억 원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02억 원과 235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26.4%, 217.4%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고정비 비중이 높아 매출 성장에 따른 본격적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