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연예스포츠 핫뉴스] 이서원 성추행·'버닝' 칸 영화제·'라디오스타' 차은우·오달수 입원·장윤정 임신 등

입력 2018-05-1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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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추행 흉기협박' 이서원,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송중기·박보검과 한솥밥'

배우 이서원이 동료 여배우를 성추행한 뒤 흉기 협박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이서원이 이런 논란을 예견이라도 한 듯 인터뷰한 발언이 눈길을 사고 있다. 이서원은 지난달 8일 술자리에서 동료 여성 연예인 A씨에게 키스 등 신체 접촉을 시도하다 거부 당했으나 계속해서 신체 접촉을 시도했다. 이에 A씨가 스킨십을 거부하며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자 격분한 이서원이 흉기를 들고 위협했다. 이후 그는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았고 이 과정에서 만취한 이서원은 경찰관 앞에서 고함을 지르며 욕을 하는 등 행패를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이서원이 과거 소속사인 블로썸엔터테인먼트 선배들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겠다고 한 인터뷰 내용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서원은 송중기, 박보검, 손창민, 차태현 등 기라성 같은 배우들과 함께 블로썸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이서원은 지난해 출연한 MBC 드라마 '병원선'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기대주라며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데 제가 부담을 느낀다면 부정적인 게 되잖아요. 기분 좋은 긴장감이라고 생각하고 싶어요"라며 "특히 제가 연기를 못했다거나, 의도치 않은 논란에 휘말리면 함께 이름이 거론돼 온 소속사 형들도 피해를 입게 되는 거니까 저도 항상 긴장하며 노력하려고 해요"라고 말해 눈길을 샀다. 한편 이서원은 현재 KBS 2TV '뮤직뱅크'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tvN 새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17일 오후 제작발표회를 앞두고 '어바웃타임' 측은 이서원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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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닝' 유아인, 칸 영화제 기립박수에 '감격'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제71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으로 초청된 영화 '버닝'이 관객들로부터 '기립 박수'를 받았다. 주연배우 유아인은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16일(현지시간) 칸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버닝'의 공식 상영회가 진행됐다. 약 2시간 30분간의 상영이 끝나고 난 뒤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후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자 객석에서는 뜨거운 함성과 함께 약 5분간 기립박수가 쏟아졌다. 다소 긴장한 듯한 모습으로 함께했던 주연배우 유아인과 스티브 연은 쏟아지는 눈물을 참으려 애쓰는 모습이었다. 이창동 감독과 다른 배우들 또한 객석을 향해 손을 흔들며 기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날 논란을 딛고 전종서, 스티븐연은 레드카펫 위에서 당당히 포즈를 취했다. 앞서 전종서는 칸 출국길 표정 논란으로, 스티븐연은 욱일기 논란으로 뭇매를 맞았다. '버닝'은 일본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1983년 1월 발표한 짧은 소설 '헛간을 태우다'를 각색한 작품으로 각자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세 젊은이 종수(유아인), 벤(스티븐 연), 해미(전종서)의 만남과 이들 사이에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2007년 제60회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전도연)을 받은 '밀양', 2010년 제 63회 칸 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한 '시'에 이어 이창동 감독의 세 편 연속 칸 영화제 경쟁 부분 진출작으로도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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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오스타’ 차은우, 김구라 여자친구 폭로

아스트로 차은우가 김구라의 여자친에 대해 폭로했다.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차은우가 출연해 김구라와 해외 촬영 일화를 털어놨다. 이날 차은우는 “서운한 게 있었다. 독일에서 김구라 선배님 옆방을 썼는데 좀 작았다. 침대가 애기 침대더라”라며 “구라 선배님이 거기서 자도 괜찮겠다고 하시다가 작가님이 방을 바꾸라고 하니 그제야 바꾸라고 하시더라”리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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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달수 측 “병원 입원 맞지만 이미 퇴원”

오달수 측이 병원행에 대해 입을 열었다. 16일 배우 오달수가 최근 극심한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로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오달수는 끼니마저 거르고 매일 술로 보내다가 결국 건강 악화로 병원 신세를 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오달수 측은 “병원에 입원한 것은 맞지만 심각한 것은 아니다.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치료를 받았고 현재는 퇴원한 상태”라고 밝히며 복귀에 대해서는 “계획된 것이 없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달수는 최근 있었던 ‘미투 운동’으로 성추문 사건에 휘말리며 모든 활동을 중단했고 현재 부산 집에서 칩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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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윤정 임신, 김나영·유진·박진희·가희·하시시박까지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첫째 출산 이후 4년 만에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장윤정은 현재 임신 4개월 차로, 올해 하반기 출산 예정이다. 장윤정의 소속사 측이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같은 날 도경완 아나운서도 SNS을 통해 아내 임신에 대한 기쁨을 나타냈다. 그는 "너무나 감사합니다. 제 아내가 첫째도 아니고 둘째인데다 요즘 임신 소식 전하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대중이 피로하게 느끼실 수 있으니 우리라도 조용히 지내자 했습니다. 그러나 매주 진행하는 고정 프로그램이 있고 곧 불러올 배를 감출 수 없어 소식 전하게 됐습니다"라고 임신 사실을 밝힌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그는 "건강히 차분히 지내다가 엄마 닮게 낳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장윤정은 이날 오전 진행된 '노래가 좋아' 오프닝 촬영 중 임신 사실을 직접 알리기도 했다. 장윤정 임신 소식에 두 번째 출산을 앞두고 태교 중인 스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임신 사실을 알린 방송인 김나영은 지난 2016년 첫째 아들을 얻었다. 김나영의 출산 예정일은 오는 여름으로, 김나영은 지난 8일 오후 서울 잠실동 롯데백화점에서 열린 한 브랜드 행사장에 참석해 부쩍 부른 배를 보이며 행복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가수 겸 배우 유진 역시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배우 박진희는 출산이 임박한 상태다. 박진희는 임신 중임에도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리턴'에 중도 투입돼 열연을 펼쳤다. 이 외에도 지난 2016년 결혼한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는 올여름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으며, 최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한 배우 봉태규의 아내 하시시박은 5월 말이 출산 예정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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