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빛샘전자, 삼성SDI 분사…KTX 차량운행제어·전력전원 관련 공급

입력 2018-05-18 13:53수정 2018-05-1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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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샘전자가 KTX에 들어가는 차량운행제어, 전원공급 및 고장진단처리 제품을 생산 교체 및 유지보수에 공급 중이다.

18일 빛샘전자 관계자는 “경부선 KTX 사업 당시 참여해 프랑스 알스톰사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 교체 및 유지보수 하고 있다”며 “고속철은 최소 10년 이상 사용함에 따라 새로운 프로젝트가 생기지 않는 이상 교체 및 유지보수만 하고 있다”고 밝혔다.

빛샘전자는 지난 1998년 삼성SDI LED사업부가 분사돼 설립된 회사다.

빛샘전자는 1999년 프랑스 알스톰(ALSTOM)사와 기술 이전 계약을 맺고 KTX차량 관련 첨단 기술 사업에 참여한 이후 현재까지 차상컴퓨터시스템 동력차·객차 전원제어장치, 냉각탱크 등을 생산 공급 중이다.

최근 남북철도 사업 기대감에 현대로템, 대아티아이, 세명전기, 알루코 등 철도 관련주에 주식시장은 물론 업계에서도 관심이 높다. 철도 관련 대형 프로젝트가 없어 수주에 목말라 있기 때문이다.

빛샘전자 역시 한국철도공사(KORAIL)와 공동으로 개발한 KTX열차의 핵심부품인 전력변환장치 보조컨버터 국산화에 성공해 철도공사를 통해 고속철에 공급 중이지만 대형 프로젝트가 없다보니 규모는 크지 않은 상황이다.

빛샘전자 관계자는 “기술 이전 받은 이후 자체적으로 전력변환장치 보조컨버터를 국산화했다”며 “철도공사에 규모는 크지 않지만 공급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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