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월 21일) 부부의 날, 유래와 의미·부부생활 십계명 '화제'…"하나하나 공감되네!"

입력 2018-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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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오늘) 부부의 날을 맞아, 행복한 가정을 위한 부부생활 십계명이 눈길을 사고 있다.

부부의 날의 사전적 의미는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궈 가자는 취지로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2003년 국회 청원을 거쳐 2007년 대통령령으로 정해진 부부의 날은 가정의 달인 5월에 '둘'이 '하나'가 된다는 뜻을 가지고, 매해 5월 21일로 날짜를 정했다.

부부의 날 유래는 1995년 5월 21일 경남 창원에서 권재도 목사 부부가 시초로 알려져 있다. 첫 주창자인 권재도 목사는 1995년 5월 5일 TV에 출연한 한 어린이가 "나의 소원은 우리 엄마·아빠가 함께 사는 것"라는 말을 듣고 깊은 고민에 빠진 뒤 '부부의 날' 운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부부의 날을 맞아 부부생활 십계명도 화제다.

'부부생활 십계명'은 "1. 두 사람이 동시에 화내지 마세요. 2. 집에 불이 났을 때 이외에는 고함을 지르지 마세요. 3. 눈이 있어도 흠을 보지 말며 입이 있어도 실수를 말하지 마세요. 4. 아내나 남편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마세요. 5. 아픈 곳을 긁지 마세요. 6. 분을 품고 침상에 들지 마세요. 7. 처음 사랑을 잊지 마세요. 8. 결코 단념하지 마세요. 9. 숨기지 마세요. 10. 서로의 잘못을 감싸주고 사랑으로 부족함을 채워주도록 노력하세요"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부부 십계명 하나하나 공감되네", "부부의 날 처음 알았다", "어린이날 어버이날도 있는데 부부의 날도 당연히 있어야지", "오늘 '고맙다' '수고했다'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로 따뜻한 마음 전해보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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