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김민승 인스타그램)
모델 출신 배우 김민승이 지난 20일 사망한 가운데, 故 김민승 모친이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24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故 김민승의 모친은 "아들의 죽음에 대해서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돌고, 무분별하게 기사가 작성되고 있는데, 자제를 당부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의 어머니는 조용히 아들을 보내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유가족은 현재 슬픔에 잠겨 있고, 고인을 조용히 떠나 보내고 싶은 심정"이라며 "추모하는 마음은 감사하지만 떠들썩하게 부풀리거나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도는 것은 원치 않는다"고 전했다.
故 김민승은 향년 45세 나이로 지난 20일 사망했다. 발인은 22일 오전 경기도 수원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으며 장지는 용인 평온의 숲 시립 봉안당이다. 이 같은 사실은 23일 뒤늦게 기사 보도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아직까지 사인이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그가 젊은 나이에 사망한 이유를 두고 갖가지 추측이 난무했다.
한편 김민승은 1994년 'GV2'와 '베이직' 모델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다음 해에는 모델 신인상과 모델베시트10상을 받았다. 이후 연기자로 전향해 다수의 연극과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