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이투데이DB)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RM 뷔 슈가 지민 진 제이홉 정국)의 지민이 최근 총살 협박을 받은 데에 심경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24일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컴백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지민은 최근 살해 협박을 받은 것과 관련해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된다"며 "기다리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그런 말들에 휘둘릴 여유가 없고 스태프분들이 많이 도와주고 계셔서 걱정 안 해도 된다"고 시원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표정이 안 좋은 사진이 찍혔는데 출국 직전 컴백쇼 녹화도 있었고 장시간 비행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앞서 온라인상에는 오는 9월 16일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 개최되는 방탄소년단 콘서트에 지민을 총살하겠다는 글이 게재돼 충격을 안겼다. 지난해 3월에도 "4월 1일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투어 공연에 지민을 총으로 쏴 죽이겠다"는 글이 올라온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18일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을 발매하고 팬들과 다시 만났다. 방탄소년단의 3집 앨범은 발매 직후 국내외 주요 차트를 휩쓸며 글로벌 스타의 위엄을 과시했다.
또 방탄소년단은 2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 무대에서 이번 앨범 타이틀 곡 '페이크 러브(FAKE LOVE)'를 선보이며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