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 넵튠과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투자자회사 두나무앤파트너스가 블록체인 기반 게임업체에 투자를 진행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공동으로 나부스튜디오에 5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달 블록체인 기술 기반 게임 기업에 대한 공동 투자를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각 50억 원씩 총 100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조성한 바 있다. 이번 투자에는 양사에서 각각 2억5000만 원씩 투자했다.
나부스튜디오는 스포츠 서비스와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 전문 개발사다. 우상준 나부스튜디오 대표는 한게임에서 웹보드 게임과 스포츠 게임을 개발해 운영해 온 게임 전문가다.
앞으로 넵튠과 두나무앤파트너스는 나부스튜디오 뿐만 아니라 투자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공동으로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욱 넵튠 대표는 “나부스튜디오의 블록체인 게임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