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4차 산업혁명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국내외 인공지능(AI) 칩 회사의 인수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관측이 나오자 네패스가 강세다.
25일 오후 1시 31분 현재 네패스는 전날보다 6.86% 오른 9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AI업계 투자를 본격화하기 위해 미국, 영국, 러시아, 캐나다 등 지역에 AI센터를 설립하고, 2020년까지 대대적인 AI인력 확보에 나설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또 데이터센터용 AI칩과 자율자 안전용 반도체 신제품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자율주행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시스템반도체의 경쟁력을 끌어올려 제품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AI칩의 활용도가 클 전망이다.
네패스는 지난해 뉴로모픽 칩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업체로 삼성전자의 최근 행보와 맞물려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뇌 신경망 구조인 뉴로모픽 칩은 머신러닝을 통해 스마트폰, 자율주행 차량, 지능형 로봇의 두뇌 역할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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