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 9구역 조감도(사진출처=롯데건설)
이날 오후 3시 중앙대 310관에서 열린 흑석9구역 재개발시공사 선정 총회 투표결과 롯데건설(336표)은 GS건설을 19표차로 제치고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시그니처게이트, 커튼월룩과 스카이브릿지 등의 랜드마크급 외관과 차별화된 3중 10단계의 미세먼지제로 시스템 등 특화설계가 성공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롯데건설은 지난 2017년 3월 대치2지구, 8월 신반포 13·14차, 10월 잠실 미성크로바 등 지난해부터 강남권 알짜 재건축, 재개발 사업지 시공권을 연달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흑석9구역의 공사비는 약 4400억 원이다. 지하7층~지상25층(21개동), 총 1536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시그니처캐슬'을 계획 중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조합원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흑석뉴타운을 대표할 시그니처 단지로 만들기 위해 롯데만의 모든 기술력과 노하우를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