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정희 딸 서동주·배우 이소연, 잇따른 이혼 소식
방송인 서정희 딸 서동주가 이혼 심경을 밝힌 가운데, 배우 이소연이 합의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위로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서정희 딸 서동주는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변호사가 됐다"고 말문을 열며 "4년 전에 이혼했고, 인생의 새로운 장을 시작하기로 했다"말과 함께 로스쿨 졸업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이어 "정신적, 육체적, 재정적으로 밑바닥까지 떨어졌다. 자신감과 자기애가 부족했다. 실패와 결함이 있는 것을 느꼈다"면서 "졸업식을 하며 나를 지지해 준 많은 사람들을 생각했다. 내가 아무것도 없을 때도 내 곁을 지켜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서동주는 서세원, 서정희의 딸로 지난 2010년 재미교포 남성과 결혼했다. 서세원, 서정희는 지난 2015년 결혼 32년 만에 합의 이혼한 바 있다. 서동주 말에 따르면 전 남편과 이미 부모님의 이혼이 있기 1년 전 결별한 것이다. 서동주에 이어 28일에는 배우 이소연이 결혼 3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8일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이소연은 최근 법원에 이혼서류를 제출, 조정 기간 중이다. 이소연은 지난 2015년 초 두 살 연하의 벤처 사업가를 지인의 소개로 만나, 4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이소연은 지난해 MBC 드라마 '종영한 죽어야 사는 남자'로 1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 녹슬지 않은 연기 실력을 뽐낸 바 있다.
◇ 정해인 "센터 논란, 너무 긴장해서"
배우 정해인이 센터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정해인은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종영 기념 인터뷰를 통해 최근 논란이 됐던 백상예술대상 센터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정해인은 "사실 그날 인기상이라는 과분한 상을 받았다. 큰 시상식이 처음이었고 생각한 것보다 어마어마하게 커서 과도하게 긴장을 했었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더 주변을 돌아보고 신경 쓰고 여유를 가지고서 주변을 신경 썼어야 했는데 부족했다. 어떤 자리에도 주변을 보고 신경 쓰고 주의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반성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그런 일을 겪고 하면서 또 하나 배웠다. 스스로 느낀 것이 많다. 더 조심스러워졌다. 한 마디 한 마디가 정말 신중하고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말이라는 게 참 달라질 수 있어서 생각을 많이 해야 한다"라며 "예전과 배우의 길을 차분하게 걸어가는 것은 예전과 같다. 열정은 더 커졌다. 더 많이 사랑해주시니까 더 책임을 가지고 해야겠더라"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정해인은 지난 3일 열린 '제54회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했다. 정해인은 이날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인기상을 수상했다. 당시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던 정해인은 인기상을 수상하며 큰 축하를 받았다. 그러나 단체 사진이 공개된 후 논란의 대상이 됐다. 정해인이 최우수 연기상을 받은 '1987'의 김윤석이나 '비밀의 숲' 조승우보다 가운데에 자리를 잡으며, 이에 일부에서는 정해인이 '센터 욕심'을 냈다며 비난의 화살을 보냈다.
◇ ‘집사부일체’ 이선희, 데뷔 34년 만에 최초 집 공개
가수 이선희가 데뷔 34년 만에 처음으로 집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10번째 사부이자 이승기의 인생사부 이선희와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이날 이승기는 “데뷔하기 전에 함께 합숙을 한 적이 있다. 이분의 삶의 라이프는 정말로 다르다”라며 “관리가 철저하시고 생존 방법 같다. 배고픈 하루가 될 거다. 마음을 비우면 된다”라고 전해 멤버들을 긴장하게 했다. 이어 등장한 이선희는 조금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였고 “집에 이렇게 카메라가 온 게 처음이라 긴장이 된다”라며 “승기야 너만 믿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34년 만에 최초 공개된 이선희의 집은 모던하면서도 심플했다. 평소 치마를 잘 입지 않는다는 그의 옷 방에는 청바지를 비롯해 실생활에서 편히 입을 수 있는 옷들과 목을 보호하기 위한 스카프로 가득했다. 이어 모던하고 아늑한 침실이 공개됐고 이승기가 데뷔 전 묵었던 방까지 공개 돼 눈길을 끌었다. 이선희는 해당 방을 공개하며 “아직도 승기가 TV에 나오고 잘 되는 것을 보면 뿌듯하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 방탄소년단 3집, 한국가수 최초로 빌보드 차트 1위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이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정상을 석권했다. 27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18일 공개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가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빌보드 200'은 앨범 판매량과 트랙별 판매량, 스트리밍 실적 등을 기반으로 해당 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앨범의 순위를 매긴다. 한국 가수가 이 차트에서 1위를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까지 한국 가수 빌보드 최고 기록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세운 ‘핫100’ 2위였다. ‘핫100’은 앨범이 아닌 노래 인기 차트다.
◇ 빅뱅 승리, 최연소 ‘미운우리새끼’ 독거남 출연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미우새’에 최연소 독거남으로 출연한다. 27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의 ‘미운 남의 새끼’ 코너에는 빅뱅의 승리가 역대 최연소 독거남으로 출연해 화려한 일상을 뽐냈다. 이날 승리는 ‘위대한 승츠비’라는 별명답게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범상치 않은 럭셔리 휴가를 즐겨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매 순간 남다른 관심사를 드러내는 승리를 보며 어머니들은 “어떻게 저런 폼을 잡냐”라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또한 승리는 풀 파티에 참석해 전 세계 지인들을 만나며 마방발 인맥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또 다른 클럽 애호가이자 자칭 ‘동네 클러버’라는 의외의 인물이 등장해 MC들과 어머니들을 경악케 했다. 한편 럭셔리 삶을 즐기는 승리와 의외의 클럽애호가의 만남은 27일 오후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