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를 방문, 쇄빙 LNG 선박 건조현장에 승선해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으로 부터 쇄빙 LNG 선박 모형을 선물받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열리는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산경장)에서 울산 동구, 경남 거제, 통영·고성, 창원 진해구, 전남 영암·목포·해남 등 5곳의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28일 관련 부처에 따르면 김동연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오전 산경장 회의를 열고 이들 5개 지역의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여부를 심의한다.
조선업 불황 등으로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겪고 있던 이들 지역은 올해 3~4월 산업위기 지역 지정 신청을 냈다.
산업위기 지역으로 불황을 겪고 있는 기업과 실직자 등을 위한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정부는 조선업 침체와 한국지엠 공장 폐쇄 등으로 지역 경제 위기가 우려되는 군산을 지난달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