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저씨' 오나라가 배우 출신 김도훈과 20년째 열애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오나라 김도훈 커플처럼 오랜 기간 사랑을 이어온 연예계 롱런 커플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통해 주목받은 오나라는 20대 나이때 연극 무대에서 만난 연인 김도훈과 20년째 장기 연애 중이다.
오나라는 지난해 tvN '현장토크쇼-택시'에 출연, 연인 김도훈에 대해 "남자친구가 재밌고 유머감각도 뛰어나다. 결혼은 언젠가 하지 않을까"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연예계에는 오나라, 김도훈과 같이 오랫동안 자유롭게 연애를 즐기며 서로를 향해 거침없이 애정 표현을 하는 스타들이 있어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012년 연인으로 발전한 소녀시대 수영과 배우 정경호는 2014년 열애를 인정한 뒤, 6년째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팬들에 의해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되는가 하면, 방송을 통해 서로의 이름을 언급하며 변함없는 사랑을 과시해왔다. 정경호는 지난해 3월 MBC '미씽나인' 종영 이후 가진 인터뷰에서 "여자친구 수영 씨와 아직까지 단 한 번도 싸워본 적이 없다"고 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가수 거미와 배우 조정석은 지난 2015년 2년째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알렸으며, 지금까지 5년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한차례 결별설에 휩싸이기도 했으나 조정석이 지난해 열린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많은 응원해준 사랑하는 거미 씨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연인 거미를 언급해 애정전선에 이상이 없음을 알렸다.
이 밖에도 신민아, 김우빈 커플은 한 의류 브랜드 광고 모델로 만나 인연을 맺었고, 2015년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현재까지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윤계상과 이하늬 역시 2013년 열애를 인정하고, 6년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