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김민휘, 타이거 우즈...선두와 2~5타차 우승경쟁 합류...PGA투어 메모리얼

입력 2018-06-0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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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김민휘 -9, 11.로리, 김시우 -8, 21,토마스, 리키 -7, 28.미켈슨, 존슨 -6

▲타이거 우즈(사진=PGA)
◇3라운드 성적

1.브라이슨 디샘보(미국) -14 202(69-67-66)

2.패트릭 캔틀레이(미국) -13 203(68-69-66)

카일 스탠리(미국) 203(67-66-70)

호아킨 니에만(칠레) 203(65-68-70)

5.안병훈 -12 204(68-67-69)

6.저스틴 로즈(잉글랜드) -10 206(71-66-69)

7.타이거 우즈(미국) -9 207(72-67-68)

김민휘 207(73-67-67)

11.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8 208(74-70-64)

김시우 208(71-67-70)

21.리키 파울러(미국) -7 209(72-69-68)

저스틴 토마스(미국) 209(72-69-68)

헨릭 스텐손(스웨덴) 209(71-66-72)

28.필 미켈슨(미국) -6 210(74-66-70)

더스틴 존슨(미국) 210(72-66-72)

제이슨 데이(호주) 210(68-68-74)

▲리키 파울러(사진=PGA)

안병훈(27ㆍCJ대한통운)과 김민휘(26), 그리고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43ㆍ미국)가 언제든지 뒤집을 수 있는 우승사정권안에 들었다.

안병훈은 이틀 연속 보기없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우승경쟁에 합류했고, 우즈는 이틀간 천금의 이글을 뽑아내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안병훈은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392야드)에서 열린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89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골라내 3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전날보다 2계단 내려간 단독 5위에 올랐다.

아이언 클럽의 샤프트 길이가 동일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보기없이 버디만 6개 잡아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등 공동 2위를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올랐다.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에서는 2015년 BMW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안병훈은 그해 신인상을 받았지만, PGA 투어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다.

김민휘(26)도 이날 5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전날보다 순위를 28계단이나 끌어 올려 우즈 등과 공동 7위로 껑충 뛰었다.

우즈는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우즈는 1999년부터 2001년까지 3연패를 달성하는 등 이 대회에서 5승이나 올렸다.

우즈는 5번 홀(파5)에서 이글을 폭획한 뒤 6, 7번홀에서 줄버디에 이어 9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후만들어 15번홀(파5)에서 버디를 챙긴 우즈는 그러나 16, 18번홀에서 보기를 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김시우(23ㆍCJ대한통운)는 버디 5개, 보기 3개로 2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11위에 올랐지만 강성훈(31)은 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6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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