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후보들이 막판 표심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벌였다.
이런 가운데 6·13 지방선거 후보자를 지지하기 위해 선거유세장에 모습을 드러낸 스타들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그맨 이혁재는 유정복 자유한국당 인천시장 후보와 함께 부평역 등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지방선거 D-1인 1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이혁재가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와 함께 선거유세를 하는 모습이 게재됐다.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는 공영민 더불어민주당 고흥군수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한 지난 4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천수 부부와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게재하며, "고흥이 처갓집인 이천수 선수 부부와 벌교역 앞에서 김철우 보성군수 후보 지지연설을 한 뒤 사진 한 컷"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모델 아이린은 지난 9일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숲공원을 찾아,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제로 한 '버스킹 유세'를 펼치며 청년층의 표심 잡기에 주력했다.
중견탤런트 길용우는 지난 11일 실시된 자유한국당 합동유세장에서 "이인제 도지사 후보, 노박래 서천군수후보와 함께 자유한국당 도의원, 군의원 후보들이 모두 당선되도록 확실하게 밀어달라"며 지원유세를 펼친 바 있다.
이 밖에도 개그맨 심형래, 배우 이동준, 배우 정한용, 탤런트 전원주, 가수 혜은이 등이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에 지지유세를 펼쳐 눈길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