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군이 총 11명으로 압축됐다.
포스코는 12일 열린 CEO승계카운슬 제6차 회의를 열어 내부 및 외부 후보자를 검토해 11명으로 추렸다고 밝혔다. 승계카운슬이 후보자 추천을 의뢰한 30여개 주주사 가운데 1개사만이 후보자를 추천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검토대상 외부후보자가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서치펌(Search Firm)에 후보자를 추가로 발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서치펌에서 추가로 추천받아 검토대상 외부 후보군을 11명으로 확대했다.
이날 카운슬 회의를 통해 압축된 11명은 외부 후보자 6명, 내부 육성 후보자 5명으로 구성됏다. 다음 카운슬 회의에서는 잠정 선정된 외부후보자와 내부후보자를 종합해 5명 내외의 심층면접 대상자를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