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내달 18일 제주서 'CEO 하계포럼' 개최…반기문 전 총장 등 참석

입력 2018-06-1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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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이 다음달 18일부터 3박 4일간 롯데제주에서 2018년 전경련 CEO 하계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32회를 맞는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시대, 사람과 기술을 통한 기회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 정태영 현대카드·캐피탈·커머셜 부회장, 최두환 포스코ICT 사장,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 조성범 알리바바클라우드 한국대표, 김난도 서울대 교수, 신병주 건국대 교수 등 국내 최고의 연사들이 다가올 미래에서 어떻게 기회를 잡을 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반기문 전 총장은 첫날 ‘우리 기업이 만들어갈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지속 가능한 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기업의 역할과 리더십을 제안할 예정이다.

특별강연에서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4차 산업혁명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초연결 기반 지능화 혁명과 5G 등을 키워드로 정부의 4차 산업혁명 정책 방향과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도 경영혁신을 주제로 디지털 시대 현대카드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며 김병원 회장은 최근 큰 관심을 얻고 있는 스마트팜, 식물공장 등 정보통신기술(ICT)과 농업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최두환 사장은 제조혁신 패러다임을, 이해선 대표는 빅데이터 경영전략을, 조성범 한국대표는 알리바바의 신성장동력과 글로벌 기업의 미래전략을 주제로 각각 강연에 나선다.

홍성국 전 미래에셋대우 대표는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급변동 가능성을 점검하고, 부동산 권위자 고종완 한국자산관리 연구원장은 국내 시장 흐름의 가장 중요한 변수인 부동산 시장의 변화와 전망을 발표한다.

마지막날인 21일은 김난도 교수가 ‘대한민국 트렌드 플러스’를 주제로 지난 12년과 앞으로 12년의 메가트렌드의 흐름을 전하며 끊임없이 변해가는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한 시사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키친의 빅마마 이혜정 대표와 남편인 고민환 여성의학박사가 각각 쿠킹토크와 건강토크로 함께 한다. 스타 메이크업 아티스트 권선영 대표와 함께하는 뷰티콘서트도 예정돼 있으며 가수 설운도, 맘마미아 출연 배우들과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쇼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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