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아, 유산 고백 후 심경 전해 “만난 적도 없는 네가 보고 싶어”

입력 2018-06-1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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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아 부부(출처=정정아SNS)

배우 정정아가 ‘동치미’를 통해 밝힌 유산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18일 정정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방송 보시고 많은 분들이 기도해주겠다고 연락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정정아는 “제 삶이 순탄치는 않았지만 처음 느껴보는 아픔과 좌절에 참 힘들었다. 모든 게 제 탓이란 자책에 힘들었다”라며 “저희 결혼생활은 참 다사다난하다. 신랑은 허리 시술하고 다다음 날 결혼하고 일주일 후 또 수술을 했다. 힘들다 좋아질 만하니 이젠 내가 유산이란 아픔을 안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정정아는 “서로가 부족해서 많이 울었다. 그렇지만 더 많이 이해하고 단단해져가고 있다. 10주간의 행복이 너무나 그립지만 잘 이겨내고 있다”라며 “몇 달 여러 핑계 대며 못 만나서 죄송하다. 임신과 유산으로 몸조리와 시간이 필요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 한 달 정도 지났는데. 지금은 많이 추스르고 정상 생활하고 있다. 여행도 계획 중이다. 다 털어버리고 다음엔 좋은 소식, 힘든 소식 함께하겠다”라며 “#달달이 #미안해아가 #보고싶다만난적도없는니가#정상생활가동중”이라는 태그를 붙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정정아는 1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를 통해 “아기 4주 때 임신을 알았고 10주 때 유산을 했다. 6주 정도 엄마로 지냈지만 애정이 컸다. 12주 가 지나고 말하려 했지만 유산됐다”라며 임신과 유산 소식을 동시에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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