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제동이 이상형으로 언급한 배우 정은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제동은 지난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정은채를 언급해 눈길을 샀다.
김제동은 "처음에 정은채 씨가 나온다고 해서 빵까지 사 오려고 했는데, 나중에 지석진 씨가 나온다더라. 갑자기 꼰대가 들어왔다"라며 "굉장히 오랜만에 나온 방송인데 어떻게 남자만 8명이냐"라고 분노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녹화 당일 정은채에서 지석진으로 게스트가 교체된 것. 정은채는 MBC 라디오 DJ로 잠시 활동한 바 있다.
이에 지석진은 "만약 정은채 씨가 나온다고 해도 그분이랑 너랑 무슨 관계가 될 수는 없지 않냐"라고 일침을 가했고, 이후 김제동은 "키가 크고 나와 이야기가 통하는 여자를 만나고 싶다"라며 방송 최초로 이상형을 공개해 눈길을 샀다.
방송을 본 네티즌은 "김제동이 노총각인 이유 알겠다", "눈이 정말 높다", "정은채 분위기 미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86년생인 정은채는 지난 2010년 영화 '초능력자'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영도다리를 건너다' '우리집 여자들' '닥터 프로스트' '리턴' 영화 '플레이' '무서운 이야기'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역린' '더 킹' '안시성' 등에 출연하며 독특한 매력을 발산했다.
중학교 때까지 발레를 하다가 유학 길에 오른 그는 대표적인 패션스쿨로 꼽히는 센트럴세인트마틴스 예술대학을 다니다 배우로 데뷔한 바 있다. 남다른 분위기와 미모로 '포스트 전지현'이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