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송파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나섰던 배현진 후보가 SNS를 통해 낙선인사를 전했다.
배현진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현진, 감사 인사드린다. 지지해주고 성원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게시한 영상에서 배현진은 "선거가 끝난지 벌써 일주일이나 지났다. 하루가 1초처럼 빠르게 지나갔다. 휴일 없이 밤낮없이 뛰었던 그 70여 일의 시간이 제게는 참 행복하고 감사했다. '원 없이 한없이 뛰었다'라는 말씀을 자신 있게 올릴 수 있을 정도로 새벽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숨이 턱까지 차오르게 한걸음 한걸음 송파를 뛰었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고 부족한 제게 성원해주시면서 격려해주셨다. 그 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앞으로도 이 송파에서 여러분께 많은 말씀 들으면서 공부하고 성장해나가겠다. 지금은 제가 어떤 말씀을 많이 드리기보다는 이제는 진정으로 들어야 할 때인 것 같다. 제게 많은 가르침 주시면 좋겠다. 저는 이 송파의 새마을시장에서, 또 한강변에서, 가락시장에서, 장지역 인근에서 늘 송파 주민들과 함께 생활인으로서 살아갈 것이다. 저를 만나고 싶은 분들은 송파로 찾아와 주시면 된다"고 향후 행보를 살며시 언급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배현진은 "지난 선거전 동안 SNS를 통해 저를 끊임없이 격려해주시고 다독여주신 많은 분들 정말 감사드린다. 제가 정말 큰 용기와 힘을 얻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그동안 감사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