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방과 후 학교 최대 수혜株-메리츠證

입력 2008-04-1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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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6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전일 학사운영에 대한 규제를 대폭 폐지한 '학교 자율화 단계 추진계획'을 발표한 것과 관련,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800원을 유지했다.

메리츠증권 김미연 애널리스트는 "우열반 편성 허용은 오히려 입시위주의 사교육 시장을 더욱 성장 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 할 것"이라며 "또한 영리단체의 방과후 학교 참여 허용은 기존 컴퓨터 교실만 참여가능 했던 사교육업체들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그는 "컴퓨터 교실에서 최근 3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보였던 웅진씽크빅이 최대수혜주로 부각될 것"이라며 "웅진씽크빅은 방과후 컴퓨터 교실이외에 영어마을 등 유초등 영어시장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방과후 영어교실에서도 빠르게 진입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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