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혜정(출처=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잉어아가씨의 정체가 AOA 혜정으로 밝혀졌다.
2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80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8명의 복면 가수들의 치열한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산호소녀’와 ‘잉어아가씨’가 다비치의 ‘828’를 선곡해 파워플하고 흥겨운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를 본 연예인 판정단은 “산호소녀라고 하지만 소녀의 목소리가 아니다. 오랜만에 가왕이 남자가 됐는데 다시 여자가 될 수도 있겠다”라고 극찬했다.
투표 결과 승리는 61표를 얻은 ‘산호소녀’에게로 돌아갔고 아쉽게 패한 ‘잉어아가씨’의 정체는 걸그룹 AOA의 혜정으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혜정은 “AOA 멤버로서 팀에서 노래를 했었다. 완곡을 부르는 건 처음이라 떨렸다”라며 “걸그룹 티를 안 내려고 웃긴 댄스를 췄다. 그게 잘 먹힌 거 같다. 뿌듯하고 기분 좋았다. 떨렸지만 노래를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네티즌은 김규리의 대결 상대 산호소녀의 유력후보로 버블시스터즈의 김수연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