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장신영, 혼인신고 조심스러운 이유 “강경준 당당한 남자 만들고 싶어”

입력 2018-06-25 23:35

(출처=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배우 장신영이 혼인신고에 조심스러웠던 이유를 밝혔다.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혼인신고를 하는 장신영-강경준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경준은 “이제 그만 혼인신고 하자. 내가 문제가 있는 사람도 아니고 빚이 있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안 해 주냐”라며 “장신영이 그렇게 혼인신고를 안 해주려고 한다”라고 투덜거렸다.

이에 장신영은 “혼인신고를 조심히 생각한 이유는 강경준 때문이다. 이 방송을 시작하며 많은 오해가 있었다”라며 “부모님 허락도 안 맡고 방송부터 나와 허락받는 거 아니냐, 혼인신고 하면 빼도 박도 못 하니 하는 거 아니냐는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장신영은 “강경준을 그런 남자로 만들기 싫었다. 더 당당하게 만들어 주고 싶었다”라며 “결혼을 하고 모두 축복을 받고 난 후에 하면 좋을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